남아공에서 드리는 인사 (2011년 6월 28일)
본문내용 할렐루야!
감사한 장현숙 선교부장님!
선교부장님 평안하시지요?
저희는 지난 주 금요일부터 대학생들이 들어와 성경켐프 기간 중 입니다. 지금이 추운 겨울이라 동계 켐프 인데도 대학생들이 많이 들어오고 우리교회 청년들 까지 합세하니 80명 대식구 운영이 되었습니다.원래는 4박 5일 예정 이었는데 대학생들이 예배와 기도를 위해 하루를 더 있게 해달라고 졸라서 하루 더 먹이고 재우는 5박 6일 켐프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 밥 퍼줄 때 남편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메일 싸이즈로 줄인 사진 몇장 첨부하오니 보셔요. 아프리카 사람들은 춤 추는 것이 특기라 주일 예배시간에 강대상에 80명 학생들이 올라와 춤을 추니 보통 요란이 아니었습니다. 교회건물이 대학생들이 와서 마음껏 예배드리고 말씀 배우고 뜨겁게 기도하고 전도 나가는 건물로 사용되니 정말 감사해요. 학생회장이 다음 여름 방학 켐프에는 100 명을 데려온다고 장담하니 교실들을 다 열어 재워야겠어요.
저희 교회는 사진으로 보면 그럴듯 하지만 저희 친정 어머니께서 와보시고 하는 말씀이 "너네는 넓은 허허 벌판에 교회 건물 하나 달랑 있구나!" 하셨지요. 저희가 이전에 목회하던 교회는 케냐 슬럼에서 였는데 나무로 지은 교회였기 때문에 지금 벽돌로 지은 교회는 생각할 수록 너무나 감사한 곳 입니다. 아름답게 가꾸어 많은 영혼들이 와서 구원 받고 은혜받기를 사모합니다.
요즈음에 Gospel Garden Pre-School 선교 유치원의 놀이터 기구 마련을 위해 약대 동기들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에게 기도 요청을 보냈는데 조금씩 답이 오고 있어서 감사해요.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남아공에서 박 양미 선교사 드림
p.s. 정운교(박양미 동창 부군) 선교사 : 지난 번에 설치한 물 펌프용 탱크가 너무 적어서 전기소모가
크기에 비용절약을 위해 더 큰 용량으로 교체하려합니다.
모든 일에 선하신 주님의 손길이 함께 하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 동안도 늘 기도하시며 저희 선교를 후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주님의 풍성한 은혜 가운데 거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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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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